이제 수집을 시작한 뉴비인데 제가 수집하는 피규어들이 매우 거대해서 진열장 고민이 많았어요. 물론 고가의 고급 장식장을 쓰면 해결되겠지만, 역시 돈이 문제였죠.

그래서 키가 35cm , 날개까지하면 폭이 50cm 쯤되는 거대한 피규어를 넣을 합리적인 진열장을 찾기가 너무 힘들었어요. 그러다 포기할때 쯤 엠블럭을 알게되었고 그 중에서도 사이즈가 가장큰 엠블럭 스페셜 x6를 구매하게되었어요. 

이게 될까 싶은 걱정도 잠깐, 제품이 도착했고 정신없이 조립하고 드디어 넣어봤습니다. 제 생각대로 중간에 판을 하나 빼니 저 거대하고 웅장한 피규어가 들어가네요.

날개를 빼면 한칸에도 들어가지만 그러면 저 웅장함을 포기해야되서 생개해본건데 의도대로 되서 기뻤어요.

그냥 2칸 사이즈로 합체된 제품도 있었지만 그 다음에 올 피규어도 곧 도착할것을 생각해서 일단 이렇게 해봤어요. 그 옆의 드릴달린 피규어도 작아보여도 드릴 길이가 거진 25cm쯤되는 나름 거대한 녀석인데 한칸에 쏙 들어가서 좋았어요.

이제 수집시작한 뉴비라 아직은 조촐하지만 이제 엠블럭과 함께 점점 웅장해지면 될듯해요. 합리적인 진열장을 찾는다면 엠블럭이 최고입니다.